韓대행, 광주 기아차공장 찾아 "美 관세 부담 최소화 위해 최선"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방문
"산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 당부
![[광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20773059_web.jpg?rnd=20250415171000)
[광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5. [email protected]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약 35%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고 이에 따라서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일단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조선, 무역균형, 에너지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협력을 기초로 자동차 산업과 부품 산업, 철강·알루미늄 산업 등 높은 관세를 받고 있는 산업의 충격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미국의 관세 정책에 의해 전 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업 중에 하나인 자동차 산업도 품목 관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다행히 부품에 대해서는 5월 2일까지 일단 유예가 된 상태여서 그 기간에 최대한 우리 산업을 유지하면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행은 "높은 관세의 충격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9일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주요 산업에 대한 정책과 금융 등 유동성을 지원하고 내수 진작과 투자 환경 개선 등 지원 대책을 조속히 이행하도록 발표한 바 있다"며 "이를 적극 이행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자동차산업 현장방문을 위해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5.04.1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20773066_web.jpg?rnd=20250415171000)
[광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자동차산업 현장방문을 위해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5.04.15. [email protected]
아울러 "정부와 기업의 원팀으로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가 작동 중에 있다"며 "광주 지역 1위 기업인 기아 오토랜드를 중심으로 부품 협력업체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