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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들, 반려견 4마리에 비비탄 수천발 난사

등록 2025.06.18 1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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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1마리 죽고 4마리 크게 다쳐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대 남성들이 반려견에게 비비탄을 쏘는 장면.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대 남성들이 반려견에게 비비탄을 쏘는 장면.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거제의 사유지에서 현역 군인들이 마당에서 기르는 반려견 4마리에게 비비탄 수천발을 쏴 죽거나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거제경찰서와 비글구조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15분께 일운면의 사유지에서 20대 현역 군인 2명과 20대 남성 1명 등 3명이 마당에 침입해 반려견 4마리에게 비비탄 총알을 난사했다.

이로 인해 반려견 1마리가 죽었고, 나머지 3마리는 이빨이 부러지거나 안구 손상 등 큰 손상을 입은 상태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이 인근 펜션에 놀러온 숙박객인 것을 파악한 후 현역 군인 2명은 군부대로 사건을 이첩하는 한편, 민간인 1명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대 남성들이 반려견에게 쏘면서 바닥에 떨어진 비비탄.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대 남성들이 반려견에게 쏘면서 바닥에 떨어진 비비탄.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 관계자는 "민간인 20대 남성에 대해 출석 기일을 정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피해자 측에서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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