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섬, 그 가치 알렸다" 완도, 섬의 날 기념행사 마무리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12일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4일 동안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치유의 섬'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4일 동안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린 섬의 날 기념행사가 무한한 섬의 가치를 알리며 폐막했다.

섬을 끼고 있는 전국 자치단체가 부스를 마련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반려 섬 테라리움 만들기, 섬 풍류 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지원·신정훈·서삼석·진선미·주철현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 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섬의 날 홍보 대사인 가수 하현우, 트리플에스, 안성훈의 특별 콘서트가 열렸으며 완도 앞바다를 물들인 화려한 불꽃 쇼로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섬 주민 런치' 행사에는 전국 섬 주민과 완도주민 사이에 소통의 마련됐다.

폐막식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 깃발을 전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치유의 섬', 완도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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