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재 5파전 시작…10월4일 선거
다카이치·고이즈미 양강 구도 전망
당원 약 91만명 투표권 행사
소견발표회, 토론회, 3개 지방연설회 등 유세 시작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20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표명했다. 2025.09.20.](https://img1.newsis.com/2025/09/20/NISI20250920_0000652872_web.jpg?rnd=20250920145737)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20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표명했다. 2025.09.20.
이날 NHK 방송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44)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전 경제안보상,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64)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50) 전 경제안보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69) 전 자민당 간사장 5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9월 치러진 총재 선거에 도전했으나, 당시 이시바 총리에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총재 선거는 내달 4일 ‘풀 스펙’ 방식으로 실시된다. 자민당 당칙에 따라 중의원·참의원 의원에게 각각 1표가 주어지는 국회의원 표와 전국 당원·당우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의원 표는 295표, 당원·당우 표 역시 295표로 환산돼 총 590표가 투표에 반영된다.
이번 선거는 작년 선거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했던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의 양강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지난해 9월 13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15.](https://img1.newsis.com/2024/09/13/NISI20240913_0001472022_web.jpg?rnd=20250915100529)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지난해 9월 13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15.
후보들은 22일 오후 소견발표회를 시작으로 23일 당 청년국·여성국 주최 토론회, 24일 일본기자 클럽 토론회를 참석했다.
이후 도쿄(9월4일), 나고야(9월26일), 오사카(10월2일) 3개 지역에서 지방 연설회 등 공식 유세에 나선다. 지난해 15일간 진행된 선거 기간에는 전국 7개 지역에서 연설회를 열었으나, 이번에는 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30일에는 정책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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