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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패션플랫폼 '무신사', 뷰티까지 잘하네" 단독 선론칭 '오직 무신사 뷰티' 흥행

등록 2025.09.24 06:00:00수정 2025.09.24 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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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현장.(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5월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현장.(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신사 뷰티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전략과 MZ세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단독 선론칭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4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무신사 뷰티에서 발매된 선론칭 상품은 상품 수(SKU) 기준 200건을 넘었으며 지난달에만 60건 이상이 단독 발매됐다.

니아르, 디마프 등 라이징 브랜드뿐 아니라 바닐라코, 정샘물, 에스트라, 피지오겔, 피카소 등 주요 브랜드가 무신사 뷰티를 통해 신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신제품 탐색과 경험을 즐기는 고객 특성이 맞물리며 무신사 뷰티는 유통을 넘어 브랜드와의 협업·콘텐츠·팝업까지 아우르는 중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글로벌 프래그런스 브랜드 존바바토스는 시그니처 라인 '아티산 컬렉션'의 신규 향수 '아티산 포레스트'를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선론칭했다.

글로벌 브랜드도 무신사 뷰티를 선론칭 채널로 택한 것이다.

에뛰드는 캐릭터 포시러브와 협업한 클라우드 필터 쿠션 및 립햄치크 기획세트를 무신사 뷰티에서 지난달 18일에 단독 선론칭했다.

인기에 힘입어 쇼케이스 기간(8월 18~31일) 무신사 내 '에뛰드' 검색량은 직전 같은 기간(8월 4~17일) 대비 3.4배 급증했다.

뷰티와 패션의 협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스트리트 패션의 대명사 챔피온의 '레티놀 챔피온 콜라보 컬렉션'은 지난 15일 발매 직후 무신사 뷰티 스킨케어 카테고리 일간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파이브바이브가 디자이너 브랜드 카키포인트와 협업한 '엑스트라 슬림 컬 마스카라'의 신규 라인업 카키 컬러는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선론칭해 8월 한 달간 거래액이 직전월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패션과 뷰티 모두 관심이 많은 고객 특성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해서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뷰티는 선론칭 상품을 오프라인 경험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에는 무신사 단독 기획 및 발매 상품인 '오직 무신사 뷰티존'을 마련해 현장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며 거래액의 54%가 단독 상품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에서는 참여한 36개 브랜드 모두 무신사 뷰티 단독 구성 또는 선론칭 제품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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