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CT 수출입 15.7억불 흑자…수출액 전년 비 19.3% 증가
ICT 수출 63.7억불, 수입 49억불…'연평균 10% 성장세' 흐름 이어
게임SW가 수출 비중 44% 차지…정보서비스·패키지SW 등도 견조
아시아가 비중 과반 차지하며 최대 수출 지역…게임SW 잘 팔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1일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9.1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1/NISI20250911_0020970335_web.jpg?rnd=2025091112030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1일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상반기 ICT 서비스 수출입 동향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은행이 올해부터 공표를 시작한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에 포함된 ICT 산업 특수분류 통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ICT 서비스의 수출입 동향을 산업별·유형별·지역별·기관형태별로 상세히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2025년 상반기 ICT 서비스 수출은 6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3억4000만 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8억 달러로 전년 동기(42억8000만 달러) 대비 12.3% 늘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ICT 서비스 무역수지는 15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식재산권 사용료(15억7000만 달러 흑자)가 전체 흑자를 견인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ICT 서비스 수출은 최근 5년 간(2020~2024년) 연평균 10.1% 성장하며 꾸준한 확대세를 이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AI·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K-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됐다.
ICT 수출 비중 게임SW가 44%로 최다…아시아가 최대 수출 지역
유형별로는 지식재산권 사용료가 38억8000만 달러(6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29억8000만 달러)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해외 사업자가 국내 게임을 현지 배급·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지급하는 로열티가 큰 몫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정보·통신서비스(13억1000만 달러, 21%), 전문·사업서비스(7억1000만 달러, 11%), 문화·여가서비스(4억7000만 달러, 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5억 달러(55%)로 최대 수출 지역이며, 특히 게임SW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북미는 정보서비스의 수출 증가세로 17억8000만 달러(28%)를 기록했고, 유럽은 패키지SW 수출 성장으로 인해 9억9000만 달러(15%)를 달성했다. 중남미·중동 등 이외 지역은 총 1억1000만 달러(2%) 규모로 제한적이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2025년 반기별 ICT 서비스 수출입 추이.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17억7000만 달러(28%)를 기록한 중소기업은 정보서비스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소상공인과 개인도 1억5000만 달러(2%)를 기록하는 등 웹툰·음악·영상 등 K-콘텐츠 기반의 수익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갔다.
정보서비스, 패키지SW 분야가 ICT 수입 과반 차지…수입 빠르게 늘며 적자 지속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ICT 서비스 수출이 게임SW와 디지털콘텐츠의 지속적 성장, AI·클라우드 기반 IT서비스 확산에 힘입어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전체 수출 호조를 견인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참여 확대는 ICT 서비스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평가된다. 다만 정보서비스업 및 일부 SW 부문에서는 수입 증가로 인한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표준 대응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서비스 산업은 2010년대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11년부터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ICT 서비스 수출의 혜택이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까지 확산되도록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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