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농민 전국 시위 계속.. 총리와의 대화 가능성은 열려
미초타키스 총리 13일 농민대표들과 추가 회담 제안
농민의 전국 도로봉쇄로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 격화
![[크레타=AP/뉴시스]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경찰이 유럽연합(EU)의 농업 보조금 지급 지연에 항의하는 농민들에게 지난해 12월 8일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농민 시위로 전국 도로가 봉쇄되자 정부는 13일로 농민대표 초청 회담을 제안했다. 2026.01.09.](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0847096_web.jpg?rnd=20251209125202)
[크레타=AP/뉴시스]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경찰이 유럽연합(EU)의 농업 보조금 지급 지연에 항의하는 농민들에게 지난해 12월 8일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농민 시위로 전국 도로가 봉쇄되자 정부는 13일로 농민대표 초청 회담을 제안했다. 2026.01.09.
파블로스 마리나키스 정부 대변인은 총리가 이번에 다시 농민대표들을 초청해서 1월 13일 대화를 할 것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농민 대표들도 이번에는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다만 총리는 국가 주요 운송도로들이 봉쇄된 상태에서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며, 시위대에 도로통행 봉쇄를 중단할 것을 전제 조건으로 밝혔다.
그리스의 농민 대표들 가운데 중부 카르디차 지역대표, 북부 템피 지역과 불가리아 국경부근의 프로마초나스 지역 대표들은 정부와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총리의 이번 대화 제안이 어쩌면 완전 해결을 위해 필요한 첫 걸음이 될지도 모른다며 기대하고 있다고 ERT방송은 전했다.
일부 지역의 농민 단체들은 정부에 대한 선의의 표현으로 고속도로의 트랙터 시위대를 미리 철수 시킬 것을 제안했지만, 대부분의 단체들은 협상 진행 중에도 시위와 봉쇄는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크레타=AP/뉴시스]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유럽연합(EU)의 농업 보조금 지급 지연에 항의하는 농민들이 하니아 공항 부근에서 경찰과 충돌해 경찰 차량을 전복시키고 있다. 2026.01. 09.](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0847083_web.jpg?rnd=20251209125202)
[크레타=AP/뉴시스]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유럽연합(EU)의 농업 보조금 지급 지연에 항의하는 농민들이 하니아 공항 부근에서 경찰과 충돌해 경찰 차량을 전복시키고 있다. 2026.01. 09.
곳곳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보도되었고, 그리스 중부의 테베와 보이오티아 부근의 봉쇄 지역에서도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 경찰은 전국적인 교통 마비설을 부인하면서, 교통망은 고속도로 봉쇄 지역을 우회하는 대안 통로를 통해서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당국은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서 교통 소통 방법을 가변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 농민 시위는 지난 해 11월 30일 정부 부패수사로 인해 유럽연합이 지원하는 농업 보조금의 지급이 연기 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리스 농민과 생산업체들은 갈수록 증가하는 생산 비용에 지금은 이러한 자금 부족까지 겹치면서 생존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