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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입맛 사로잡은 북창동순두부 창업주 이태로 회장 타계…향년 89세

등록 2026.03.31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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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에서 한식 외식업 확산에 역할을 한 북창동 순두부 창업주 이태로 회장이 8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숨졌으며, 장례 예배는 28일 LA의 한 교회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7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1956년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다. 이후 29세에 서울 영등포에서 함흥냉면집을 열어 운영하다 세 아들 교육을 위해 1989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 회장과 부인 고 이희숙 씨는 1996년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에 북창동 순두부 첫 매장을 냈다. 상호는 서울 북창동에 있던 이 씨 친할머니의 두부 가게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창동 순두부는 순두부찌개와 돌솥밥, LA갈비 등을 앞세워 현지 고객층을 넓혔다. 현재는 뉴욕, 뉴저지, 텍사스 등 미국 각지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는 8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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