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원정 8강, 홍역 등 감염병 대비에 달렸다
질병청, 월드컵 대비 감염병 대책반 운영
현지 홍역 유행…뎅기열·A형간염 풍토병
예방접종 권고…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빈=신화/뉴시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이 0-1로 패해 북중미 월드컵 이전 A매치 2연전 2패를 기록했다. 2026.04.01.](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149_web.jpg?rnd=20260401114026)
[빈=신화/뉴시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이 0-1로 패해 북중미 월드컵 이전 A매치 2연전 2패를 기록했다. 2026.04.01.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14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회 종료시까지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함께 A조에 포함돼 예선전을 멕시코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지역에서 치른다.
질병청에서 감염병 위험 상황 분석을 한 결과 북중미 지역에서 홍역이 유행 중이다. 일반 국민 위험은 낮지만 예방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위험군에서는 중증의 가능성이 있다.
또 멕시코는 뎅기열 풍토병 국가이며 치쿤구니아열 감염병도 남부 2개 주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서도 전 지역에서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등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A형간염 역시 풍토병이다. 장티푸스는 멕시코 남부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질병청은 선수단을 포함해 월드컵 기간 북중미 지역 방문자에게 홍역과 A형간염, 장티푸스 백신 접종 완료를 권고했다.
현지 체류 중에는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익힌 음식 섭취, 모기 기피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하여 최근 여행한 지역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고 야외 응원이 동반되는 월드컵 특성을 고려할 때 감염병뿐 아니라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며 "선수단과 우리 국민들께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특히 낮시간에는 수분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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