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르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새단장 마쳐…정의선 "25년간 함께한 집, 사람 가장 중요""

등록 2026.05.14 13: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고라·그랜드홀·러닝랩 등 협업·소통 공간 대폭 확충

로봇 스테이션 도입…달이·스팟, 로비서 일상 운영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의선(왼쪽 두 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로비 오프닝 기념식에서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의선(왼쪽 두 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로비 오프닝 기념식에서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이번 리노베이션은 단순히 공간을 새로 꾸미는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로비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키워드는 소통이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이 14일 양재사옥 로비 리노베이션 완공을 기념해 ‘로비 스토리 타운홀’을 개최열고, 공간 재편의 철학과 방향성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리노베이션은 지난 2024년 5월 착수해 약 1년 11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재단장 대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로, 실내외 합산 면적은 약 3만6000㎡로 축구장 5개 넓이에 달한다.

1층 '아고라' 중심…열린 광장 콘셉트 구현

핵심 콘셉트는 '자유롭게 교류하며 생각을 나누는 광장'이다.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중앙부의 아트리움.(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중앙부의 아트리움.(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층 로비 중앙에는 고대 그리스 광장을 모티브로 한 계단형 라운지 '아고라'를 배치하고, 커넥트 라운지·오픈 스테이지·카페·옥외 정원을 연결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수직으로 개방된 아트리움에는 1세대 조경가 정영선 교수와 협업한 실내 조경을 적용해 채광과 녹지 환경을 갖췄다.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스튜디오 아키텍처의 알렉산드라 빌레가스 산느 디자인 디렉터는 "현대차그룹이 처음부터 강조한 것은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시가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모이고, 마주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살아있는 광장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2·3층 협업공간, 지하는 복합 생활공간

2층에는 17개 미팅룸과 포커스룸을 배치했다.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시각 요소를 일부 공간에 적용했다.

사내 라이브러리는 일본 복합 문화공간 '츠타야 서점' 운영사 CCC와 협업해 주제별 큐레이션 도서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곳곳에 마련된 협업 및 휴식 공간.(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곳곳에 마련된 협업 및 휴식 공간.(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층에 걸친 그랜드홀은 대형 스크린·전문 음향 조명을 갖춘 다목적 홀로 개편됐다.

3층에는 도심형 연수원 '러닝랩'과 휴식 공간 '오아시스', 4층에는 야외 정원이 들어섰다.

지하 1층은 식당·피트니스·수영장·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복합 생활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의선 "양재사옥, 25년간 함께한 집…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

정의선 회장은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많은 고민과 결정이 있었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 왔다"며 "결국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의선(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로비 오프닝 기념식에서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의선(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로비 오프닝 기념식에서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이어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그랜드홀에서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테너 존노,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문화 공연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