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본선 후보 등록…"민주진보 힘 합쳐야"
14일 오전 후보 등록…"서울교육 다음 4년 책임"
"경쟁 끝나, 이제 원팀의 시간" 진보단일화 촉구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접수가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2026.05.14.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21282502_web.jpg?rnd=2026051410091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접수가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정근식 후보는 후보자 등록 직후 서울시 선관위 앞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더 낮게, 더 넓게, 더 단단하게 서울교육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오늘은 서울교육의 다음 4년, 우리 학생들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출발선에 다시 서는 날"이라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민주진보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서울교육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제 경선은 끝났고 우리 앞에 남은 것은 민주진보 진영이 모두 힘을 합쳐 서울교육을 지키고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곽노현,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전직 교육감 7인이 보낸 지지를 언급했다.
그는 "혁신교육의 씨앗을 뿌린 선배들의 헌신, 학교 민주주의를 지켜온 현장의 노력,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어온 서울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반드시 이어가겠다"며 "더 낮게, 더 넓게, 더 단단하게 서울교육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은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를 통해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뤘지만 이후 경선 불복 및 독자 출마 움직임이 이어지며 분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선에 참여했던 한만중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수창빌딩에서 출정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울시교육감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고 있는 한 예비후보는 "추진위는 투·개표 관련 모든 기록이 담긴 서버와 선거인 명부 등을 즉각 삭제했다. 선거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일체의 증거가 사라진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적인 원칙이 무참히 짓밟혔다"고 비판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강신만 예비후보가 제기했던 '단일후보'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서는 최근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정 후보가 '민주진보 단일후보'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 후보는 "이번 결정은 명칭 사용 여부에 관한 판단을 넘어 시민참여단 모집 과정, 참가비 대납 의혹, 선거인명부 검증절차, 본인인증 투표의 적정성 등 경선 전반의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라며 "경쟁의 시간은 끝났다. 이제 원팀의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께 다시 한 번 함께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함께 품격 있는 선거, 책임 있는 정책 경쟁으로 서울교육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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