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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쓰고 들어와 치킨 슬쩍…'가짜 배달기사' 절도 포착

등록 2026.05.14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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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출처: 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사진출처: 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박재연 인턴기자 = 인천 부평의 한 음식점에서 헬멧을 쓴 '가짜 배달기사'가 치킨 한 마리를 들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28일 밤 헬멧을 쓴 한 남성이 인천시 부평구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 들어와 치킨을 가져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치킨을 봉지 2개 앞에 서 휴대폰과 영수증을 번갈아 확인하더니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치킨 한 마리가 든 봉지를 집어들고 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남성이 "들어올 때는 유유히 걸어왔는데 나갈 때는 황급히 뛰어서 도망갔다"고 전했다.

진행자는 "배달 기사로 위장한 절도가 잡기 참 어려운 게 헬멧을 쓰고 있으니 '자체 모자이크'가 된다"며 신원 확인이 힘든 현실을 지적했다.

4분 후 '진짜 배달 기사'가 도착해 치킨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A씨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전말을 알게 됐고, 결국 치킨을 재조리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피해금액은 2만원대지만 이런 일이 일상 다반사라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았다"며 "가게 입장에서는 너무 괘씸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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