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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측, 폭행사건 동석자 입장 공개…"鄭, 상황 수습하다 휘말려"

등록 2026.05.14 17:58:31수정 2026.05.14 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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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 메시지…"모든 단초 제게 있어"

"6·27 선거, 5·18민주화운동 둘러싼 정치적 논쟁 끝에 제가 주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5.1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14일 과거 폭행 사건 당시 동석했던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더 이상 네거티브하지 말고 정책으로 당당하게 승부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정원오는 상황을 수습하려다 사건에 휘말린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김 전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해당 메시지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과 주진우 의원이 양천구의원의 일방적인 말을 인용하며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1995년 10월 양천구 신정5동 카페 '가애'에서 벌어진 사건의 모든 단초는 전적으로 제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의 자리를 마련한 것도 저였고 당시 6·27 선거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싼 격렬한 정치적 논쟁 끝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행을 주도한 것 역시 저였다"며 "이 사실은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모 비서관 또한 명백히 알고 있는 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원오는 그 자리에서 상황을 수습하려다 사건에 휘말린 것"이라며 "사건 직후 경찰 조서를 받을 때도 저는 제가 주된 잘못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 캠프는 "주진우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5·18로 언쟁한 기억이 없다'는 사건 관계자의 녹음을 공개했다. 이에 사건 당사자인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공개한다"며 "증언에 따르면 당시 사건이 김 실장과 이모 비서관 간의 6·27 지방선거와 5.·18 관련 견해 차이로 인한 다툼이었다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했다.

또 "주 의원은 피해자의 음성 변조된 녹음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피해자가 누구인지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주 의원과 김재섭 의원은 이 사건 관련한 사실 관계가 판결문과 당시 언론 보도에 밝혀져 있는데, 왜 당시 민주자유당 측 인사인 한 구의원의 발언(구의회 속기록)만 반복해 언급하는지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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