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중기자산배분 논의 본격화…오는 28일 확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1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21284479_web.jpg?rnd=2026051516465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15.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를 열어 중기자산배분안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았고, 이달 말 다시 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기금위 개최일은 잠정적으로 오는 28일로 정해졌다.
기금위는 매년 5월 말까지 향후 5년간의 자산군별 목표비중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중간보고는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에 앞서 주요 검토방향과 수립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연금은 중장기 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리밸런싱을 통해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관리하고 있다. 특정 자산 비중이 목표치를 크게 벗어나면 초과 자산을 매도하거나 부족 자산을 매입한다. 이를 통해 시장이 과열됐을 때 차익을 실현하고, 저평가됐을 때 자산을 사들여 장기 수익률과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꾀한다.
기금위는 이날 회의에서 2월 말 기준 기금운용현황도 보고받았다. 지난해 말 1457조9960억원이던 기금은 지난 2월 말 1610조4340억원으로 늘었다.
시장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확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스피가 올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 2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24.5%(395조1000억원) 수준까지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후 15일까지 코스피가 20% 가량 추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적립금이 1700조원을 돌파하고, 국내주식 비중도 25%를 훌쩍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1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21284481_web.jpg?rnd=2026051516465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5.15. [email protected]
국내주식 비중이 급증하며 부담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MSCI세계주가지수(ACWI)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 후반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1600조원대를 운용하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국내에 쏠렸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이 최근 코스피 급등과 한국 자본시장 위상 변화 등을 반영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높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최근 국민연금기금은 국내주식 등 주요 자산군의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국민연금의 재정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자산배분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며 "기금위에서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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