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전자 "총파업시 당일 안전·보안 담당자 정상 출근 해달라" 노조에 공문

등록 2026.05.20 16:13: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법원 가처분 일부 인용에 7087명 필수근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은 이날 정부 사후 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협상 결렬로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2026.05.2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은 이날 정부 사후 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협상 결렬로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지급을 두고 막판 협상에 나선 가운데 회사 측은 21일 총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업무와 보안작업 해당 근로자에게 정상 출근을 안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보낸 공문에서 "회사는 쟁의행위 기간 중 안전업무와 보안작업이 평상시와 동일한 인력 수준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팀 단위 필요인원 한도 내에서 일 단위 근무표를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중 작성된 근무표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출근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며 "노조도 조합원들에게 '근무표에 따라 출근 안내를 받은 조합원은 일정에 맞게 정상 출근해달라'는 내용을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총파업시 안전사고와 천문학적인 손실이 우려되는 만큼 법원에 위법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최근 법원이 가처분 신청에서 회사 측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이면서 총파업 기간에도 7087명의 근로자는 안전업무와 보안작업에 투입돼야 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 단위 필요인원은 가처분 신청 기준 총 7087명으로, 안전업무 2396명, 보안작업 4691명 등이다.

이에 대해 전삼노는 이날 "법원 결정에 따라 해당 대상자가 파업에 참여해 업무가 중단될 경우, 사측은 징계와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높다"며 "21일부터 시작되는 쟁의행위 기간 중 본인 근무표에 따라 정상 근무해달라"고 지침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