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비 9150만원
우량 송아지 생산·농가 소득 향상 도모
![[서울=뉴시스] 26일 강원도 평창군 한우연구센터 초지에서 한우들이 달리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는 이날 초지에 한우 100여 마리를 방목했다고 전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6864_web.jpg?rnd=20260526143815)
[서울=뉴시스] 26일 강원도 평창군 한우연구센터 초지에서 한우들이 달리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는 이날 초지에 한우 100여 마리를 방목했다고 전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업은 고능력우의 수정란을 활용해 우수한 형질을 가진 송아지 생산을 확대하고, 번식우 개량을 통해 육량과 육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선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총 91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에서 한우를 30두 이상 사육하는 번식농가 중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능력이 우수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총 사업 규모는 183두로, 수정란 구입과 이식 시술비를 포함해 두당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수정란 이식의 수태율이 30~40% 수준인 점을 고려해 경험이 있는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사육기술과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인다.
수정란 이식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가축인공수정사나 수의사가 수행하며, 농가에서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번식 주기가 정상적인 수란우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이식 후에는 초음파를 활용한 수태 진단과 송아지 관리가 이루어지며, 생산된 송아지는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군은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산된 송아지의 임의 도태나 타 지역 매매를 제한하고, 필요 시 보조금을 회수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은 단기간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우 개량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우량 한우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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