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도로·철도 기관장 인선 본격화…공석 해소 속도
한국공항공사, 제14대 사장 공개모집 공고
도로공사, 인선 막바지…유정훈 교수 유력
국가철도공단 잇따른 사고에 재공모 결정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의 전경. 2018.06.20.(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6/20/NISI20180620_0014195936_web.jpg?rnd=20180620144324)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의 전경. 2018.06.20.(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10일 관가와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교통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들이 기관장 선임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이달 5일 제14대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2024년 4월 윤형중 전 사장 퇴임 이후 2년여 만이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관가 안팎에서는 국토교통부 출신 관료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무안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윤 전 사장 퇴임 이후 이정기 전 안전보안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았고, 지난해 11월부터는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이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실상 인선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도로공사는 사장 후보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주주총회 의결까지 마쳤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국토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3월 퇴임한 이성해 전 이사장의 후임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최근 발생한 잇따른 철도 관련 사고로 인해 인선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지난달 초 신임 이사장 공모를 시행하고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철도공단이 발주한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의 철근 누락 문제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재공모를 결정했다.
관가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장기간 공석 또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온 교통 공공기관들의 리더십 공백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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