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상, 15∼19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 리창·자오러지도 만날 예정
![[네피도=AP/뉴시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흘라잉 대통령이 군 최고사령관 시절인 2023년 3월 27일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제78회 국국의 날 기념 열병식에서 군을 사열하는 모습. 2026.06.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2203_web.jpg?rnd=20260403170935)
[네피도=AP/뉴시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흘라잉 대통령이 군 최고사령관 시절인 2023년 3월 27일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제78회 국국의 날 기념 열병식에서 군을 사열하는 모습. 2026.06.12 *재판매 및 DB 금지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이 시 주석의 초청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방문 기간 동안 시 주석이 흘라잉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며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도 각각 만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양국 관계에 대해 "중국과 미얀마는 전통적인 우호 이웃이자 운명공동체"라며 "수교 76년 이래 양측은 공동으로 주창한 평화 공존 5원칙 정신을 고수하면서 동고동락하고 서로 도우며 단결·협력해 중·미얀마 관계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흘라잉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은 미얀마와 함께 전통적인 '바오보(胞波·미얀마 발음으로 형제·동포를 뜻하는 단어로 중·미얀마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표현할 때 쓰는 말)'의 우정을 이어가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며 중·미얀마 운명공동체 건설에서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은 흘라잉 대통령은 군 최고사령관직을 사임하고 지난 4월 임기 5년의 대통령에 선출됐다.
이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같은 달 캄보디아·태국·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 방문 당시 미얀마 네피도에서 흘라잉 대통령을 만나 "미얀마가 자국 상황에 부합하고 인민이 옹호하는 성공적인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며 미얀마 신정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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