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줄 알았는데"…지구대서 정체 들통난 마약사범
![[서울=뉴시스] 단순 취객인 줄 알고 지구대로 보호 조치한 남성의 소지품에서 마약류가 발견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02160021_web.jpg?rnd=20260613110004)
[서울=뉴시스] 단순 취객인 줄 알고 지구대로 보호 조치한 남성의 소지품에서 마약류가 발견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단순 취객인 줄 알고 지구대로 보호 조치한 남성의 소지품에서 마약류가 발견돼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취객이 아닌가…남성의 반전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30분께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해 앉아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었으며 정상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남성의 행동은 더욱 난폭해졌고, 경찰은 남성을 지구대로 연행해 보호조치 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하기 위해 소지품을 살피던 중, 의문의 주사기 한 개를 발견했다. 또 남성이 움켜쥐고 있던 손 한쪽에서는 백색 가루까지 발견됐다.
경찰은 즉시 마약 수사팀에 지원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지구대 인력을 최초 신고 현장으로 급파해 재수색을 벌였다.
검사 결과 남성이 쥐고 있던 백색 가루는 마약류인 필로폰으로 밝혀졌으며, 최초 신고 현장에서는 대마까지 추가로 발견됐다. 단순 취객이 아닌 마약사범으로 드러난 이 남성은 마약 투약 사실까지 확인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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