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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찰, 영국 월드컵축구팀 장비 등 훔친 용의자 2명 체포

등록 2026.06.14 0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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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협회 발표… 도난품은 회수, 중요 품목은 없어

캔사스 시티로 이동 도중 12일 밤에 물건 턴 2 명 조사

[팜비치 가든스=AP/뉴시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2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이 팀은 캔사스시티로 이동 중 12일 장비를 도난 당했다. 2026.06.14.

[팜비치 가든스=AP/뉴시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2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이 팀은 캔사스시티로 이동 중 12일 장비를 도난 당했다. 2026.06.14.

[캔사스시티( 미 미주리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2026년 북중미 월드컵대회에 참가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팀이 경기 전 훈련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대회 침가중의 숙소가 있는 캔사스시티로 이동하던 중 12일 (현지시간) 훈련 장비를 도난 당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이 2명의 용의자를 체포, 구금 중이라고 영국 축구협회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축구협회는 AP통신에게 이 사실을 확인해 주었지만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그 이상의 상세 정보는 말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도난 사건이 난 것이 12일 밤의 어느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주리 주 캔사스시티 경찰의 필 디마르티노 경찰관은 이 사건으로 2명이 체포되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잃어버렸던 장비들 중 대부분은 이미 회수했으며,  그 가운데 축구팀의 경기 준비에 필요불가결한 중요 품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퀸턴 루카스 캔사스 시티 시장은 "전날 플로리다주에서 캔사스시티 훈련 시설로 옮겨 온 영국 팀이 이동 중 어느 곳에서 장비가 도난 당한 것을 발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 경기활동에 관한 시의 대변인을 사실상 겸하고 있다.

루카스 시장은 "현재 시경과 주 경찰, 연방 수사관들이 미국 어느 지점에서 영국 선수들의 물품이 도난 당했는지, 관련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각기 수사와 추적 활동을 계속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축구팀의 전세기가 캔사스시티에 도착한 것은 13일 정오 께였다.  이들의 숙소인 프레리 빌리지 소재 고급 호텔앞에는 의장대와 치어 리더들, 미국 NFL의 캔사스시티 칩스 팀 마스코트가 도열해서 선수들을 맞았다.
 
호텔 등록후 팀은 전에 캔사스시티 훈련지였던  MLS 클럽의 스워프 사커 빌리지에서 공개 훈련에 들어갔다.

덥고 습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 백 명의 팬들과 수 십 명의 취재진이 영국 대표팀을 환영하며 오후 내내 훈련을 참관하고 응원했다. 
 
잉글랜드 팀이 캔사스 시티에 묵기로 한 것은 이 곳에서 직접 뛰는 경기는 없지만 미국 한복판인 중부 지역이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팀과의 17일 첫 경기는 이 곳에서 90분 비행 거리의 댈러스에서 열리며, 보스턴에서의 가나 전과  뉴저지의 파나마 전도 불과 3시간의 비행 거리이다. 

지난 번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도 캔사스 시티에 본부를 차렸다.  알제리 팀도 캔사스 주 로렌스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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