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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 연말 한미 대통령에 건의"

등록 2026.06.14 11:11:57수정 2026.06.14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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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미 국방부 장관과 FOC 검증 뒤 건의"

"전작권 전환 시기 이견? 부부 간에도 생각 달라"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9일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국방개혁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9일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국방개혁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4일 올해 연말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목표 시기를 한미 양국 대통령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올해 11월 가을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올 연말이 되면 FOC 검증 평가를 가지고 양국 대통령에 건의를 하게 되면 전작권 회복의 X연도(목표 연도)를 결정하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안 장관은 한미간 전작권 전환 시기에 대해 다른 견해가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 한 부모 밑에 자란 가족들도 생각이 다르고 부부 간에 생각이 다르다"라며 "의견을 좁히고 조절하고 늘려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량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또 "전작권이 당장 회수되더라도 우리 안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세계 유례없이 단단하다"라고 했다.

'과거에 합의했던 전작권 회복 조건이 달라진 현대전을 제대로 반영하느냐'는 우려에는 "전쟁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의 역량과 능력은 충분하다"라며 "오늘 지나면 내일 또 새로운 무기가 나오는 하루가 다르게 업데이트가 되는 전장의 양상에서 조건이라는 것은 백년하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건에 의한 전작권 회복에 대해선 한미가 약속했다"라며 "조건에 대한 여러 가지 능력 평가를 성실히 했다. 전작권을 회복한 다음 논의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보고 N프로젝트에 대해선 "범정부 TF팀에서 약 10개 부처가 협력해서 가동되고 있다"라며 2030년대 중반 1번함 건조를 목표로 치밀하고 정말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추진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할지 미국과 합의했는지에 대해선 "아직 합의까지는 아니다"라면서도 "우리 기술로 국내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일관적인 것이고 미 측도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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