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G화학 "랩-지니어스와 AI 신약개발 협력 계약"

등록 2026.06.18 08:43: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국 기업 랩-지니어스와 종양 표적 다중항체 공동연구

[서울=뉴시스] LG화학 로고 (사진=LG화학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화학 로고 (사진=LG화학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LG화학이 AI 신약개발을 위해 영국기업과 협업한다. 종양 표적 다중항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영국 랩-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이하 랩-지니어스)와 다중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랩-지니어스에 계약금, 연구비 등을 지급하며, 향후 양사는 합의된 공동연구 결과 평가 기준에 따라 후속 개발 및 라이선스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랩-지니어스는 머신러닝과 고속 대량 실험(HTE) 기술 및 장비를 결합해 치료 항체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인 'EVA'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AI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완전 자율형 실험실 구축을 바탕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LG 참여), 글로벌 빅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LG화학은 AI가 다수 항체를 설계, 제작, 로봇 테스트한 결과를 머신러닝으로 분석 후 이 데이터를 다음 항체 설계 차수에 반영하는 일련의 반복적 연구 사이클을 통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항체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백질 구조가 복잡해 표적 검증부터 선도물질 최적화까지 5년 이상이 소요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소요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 공동연구 후보물질의 임상단계(전임상) 진입 시점을 앞당길 전략이다.
 
소진언 LG화학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은 “랩-지니어스는 자동화된 실험실과 컴퓨팅 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후보물질 탐색과 초기 평가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AI 신약개발사”라며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암 치료 영역에서 기존의 신약 물질보다 효능이 높고 독성은 낮은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필드 랩-지니어스 대표이사는 “고도로 최적화된 다중항체 설계 및 제작을 통해 LG화학 신약개발 가속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신약개발 전주기 통합 AI 플랫폼인 ‘메디엑스’(MediX)를 개발해 최적 표적 발굴, 신약 후보물질 효능 예측 및 선별 등에 적용하고 있다. 임상개발, 생산 및 공정 등으로 쓰임새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 LG AI연구원과 유전체 분석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는 새 구조의 항암 단백질 선도물질 설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