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조별리그 1차전 종료…"언더독들, 멋진 순간 만들어"[월드컵24시]
24경기에서 75골 나와
메시, 최다골 새 역사 써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가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6.1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8248_web.jpg?rnd=20260612143340)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가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전 세계 축구 축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종료됐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개막한 북중미 월드컵은 월드컵 사상 최초로 미국,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 3개국에서 공동 개최로 진행 중이다.
개최국이 32개에서 48개팀으로 대폭 확대됐고, 이에 따라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대폭 늘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상대하는 멕시코가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본격 시작을 알렸다.
홍명보호는 개막 당일 체코에 2-1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총 22경기가 더 펼쳐졌고, 총 75골이 나왔다.
경기당 3.125득점이 터지는 박진감 넘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다 득점은 15일 독일이 퀴라소를 상대로 7-1 대승을 거둔 조별리그 E조 1차전이었다.
무승부도 9경기나 나왔다.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경기 후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2026.06.15.](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1340319_web.jpg?rnd=20260616152700)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경기 후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2026.06.15.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조별리그 1차전이 종료된 이후 "가장 시사하는 바가 큰 경기는 아마도 (16일 펼쳐진) 뉴질랜드와 이란의 2-2 무승부였을 것이다. 이 두 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일은 없을 거다. 아마 16강에 진출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의 네 번째 경기였기에, 잠시 채널을 돌리고 재충전한 뒤 다음 날 경기를 기약하기에 딱 좋은 타이밍처럼 느껴졌다"며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이 경기가 스릴 넘치고 활기가 가득하며, 끊임없이 공방전이 오가고 멋진 골들이 속출하는 경기라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대적 약체' 카보베르데가 '거함'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선 "유일한 0-0 무승부였던 이 경기는 어쩌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짜릿한 경기였을지도 모른다"며 "지금까지 언더독(약체 팀)들은 전혀 수준 미달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패배하는 와중에도 멋진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1위)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28위)와 경기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메시는 월드컵(WC) 통산 16골을 기록했다. 2026.06.17.](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1344844_web.jpg?rnd=20260617114753)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1위)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28위)와 경기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메시는 월드컵(WC) 통산 16골을 기록했다. 2026.06.17.
새로운 기록들도 여럿 쓰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는 개인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에 대회 첫 승리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알제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3골로 메시는 게르트 뮐러(독일·14골), 호나우두(브라질·15골)를 넘어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프랑스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뮐러와 함께 해당 부문 공동 3위를 기록했는데, 메시는 곧장 역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또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는 조별리그 마지막 날 부진하면서 콩고민주공화국전 1-1 무승부의 원인으로 꼽혔지만, 41세132일의 나이로 역대 월드컵 선발 출전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1346944_web.jpg?rnd=20260618080226)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
한편 조별리그 2차전은 오는 19일부터 재개된다.
오전 1시 펼쳐지는 체코와 남아공의 A조 2차전이 그 시작이다.
홍명보호는 오전 10시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4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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