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도 광대가 된다…국립극장서 펼쳐지는 '광대 올림픽'
등록 2026.07.08 10:04:52
'광대 올림픽: 희로애락' 내달 23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THE 광대·신중년 광대·시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연희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신중년 광대 14인과 관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연희가 국립극장에서 펼쳐진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오는 8월 23일 오후 4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중랑구 신중년들과 함께한 3개년 프로젝트의 최종 결실인 '광대 올림픽: 희로애락'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 참여형 무대다. 예매 단계에서부터 객석에서 공연을 즐기는 '응원단'과 무대에 올라 광대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광대선수' 가운데 원하는 역할을 선택할 수 있다. 공연은 관객의 참여를 바탕으로 완성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대 올림픽: 희로애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신중년과 함께하는 모두 광대 프로젝트'의 3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중랑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The 광대는 지역 신중년들과 함께 창작 과정을 이어왔으며, 이들의 삶과 경험을 연희로 풀어냈다. 공연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랑구 신중년 주민 14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광대로 관객과 만난다.
이들은 2024년 전시·발표회 '나는 광대', 지난해 야외 쇼케이스 '우린 광대'를 거쳐 올해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정식 공연을 선보인다.
손다은 The 광대 총괄 PD는 "'광대 올림픽: 희로애락'은 중랑구 신중년 광대 14명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만든 작품"이라며 "조금은 서툴지만 진솔한 희로애락에 연희집단 The 광대의 예술성과 에너지를 더한 만큼 광대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연희집단 The 광대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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