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영장심사 종료…구속여부 저녁 늦게(종합)
등록 2026.07.08 16:11:05수정 2026.07.08 16:34:55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음료 테러 자작극 혐의
의혹 한 달만 공개석상…"법정서 사실관계 밝힐 것"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21355550_web.jpg?rnd=202607081410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영장심사가 종료됐다.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올 전망이다.
부산지법은 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 그와 공모 관계에 있는 A(30대)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앞서 정 전 후보는 같은 날 오후 1시50분께 양복을 입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뒤 한 달 만의 공개석상이다.
변호인 없이 홀로 법정으로 향하던 그는 자작극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죄송하다. 모든 것은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혐의 인정 및 공모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다만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는 "죄송하다"로 일관하며 굳은 표정으로 심문이 열리는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이날 심문에 참석했지만, 비공개 통로로 법정 내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후보와 A씨의 영장심사는 각각 엄지아 판사, 심학식 부장판사가 맡았다.
영장 심사 결과는 저녁 늦게 나올 전망이다. 부산지법 관계자는 "결과가 오후 6시 내로는 나오기 어려울 것 같지만, 심리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건은 아니라 이날 중으로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후보와 A씨는 이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절차에 따라 부산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21355535_web.jpg?rnd=2026070814080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앞서 정 전 후보 측은 지난 4월27일 부산 금정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지나가던 승용차의 운전자가 뿌린 음료수를 피하려다가 넘어져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후 목에 깁스를 한 채 경찰서를 찾아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자작극 정황을 인지하고 선거 다음 날인 지난달 4일 정 전 후보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또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정 전 후보와 A씨 간 사전 통화 기록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는 전직 헬스 트레이너로, 정 전 후보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은 지난 1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경찰은 정 전 후보의 자작극 의혹 외에도 허위 진단서 발급 논란 및 여론조사 의혹, 부친 회사 계열사 직원 선거운동 동원 의혹 등 제기된 사안 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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