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 대통령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지속" 젤렌스키 "韓기업 참여 기대"

등록 2026.07.08 19:38:32수정 2026.07.08 19:42:24

李, 튀르키예 앙카라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對우크라이나 1억달러 지원' 공약 젤렌스키에 직접 설명

"우크라이나 복구·제건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도 지속 동참"

젤렌스키 "정부 지원에 감사…韓 기업 관심·참여도 기대"

[앙카라=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7.08. suncho21@newsis.com

[앙카라=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앙카라·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1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 약속을 설명하고,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이러한 논의를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나토 정상회의에서 '대(對)우크라이나 1억 달러 포괄적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고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 복구·재건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도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쟁의 조속한 종식 및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재건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해선 당사자들의 자유 의사를 존중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앙카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하루빨리 참혹한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일상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 사회와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