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지도자 호감도는?…오바마>시진핑>푸틴>김정은>아베
한국갤럽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8명에게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 간다'가 71%, '호감 가지 않는다'가 16%, '의견 유보'가 13%였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연령별 호감도는 20대(82%)에서 가장 높았고 30대(66%)와 40대(63%)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가 48%, '호감 가지 않는다'가 25%였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별로는 남성(54%)의 호감도가 여성(42%)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이 호감을 표했지만 저연령일수록 비호감 의견이 많아 특히 20대에서는 비호감(44%)이 호감(29%)을 앞섰다.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가 31%, '호감이 가지 않는다'가 31%로 호감과 비호감 비율이 동일했다. 10명 중 4명(38%)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주변국 정상들에 비해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고 있다는 게 한국갤럽의 설명이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남성(38%)이 여성(25%)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10명 중 9명(86%)이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호감 간다'는 6%, 의견 유보는 8%였다.
아베 총리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10명 중 9명(89%)이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호감 간다'는 3%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아베 내각은 아시아 침략과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국수주의적 태도를 견지해 주변국들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변국뿐 아니라 자국민들로부터도 믿지 못하겠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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