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김정은, 트럼프 갖고 놀려 한다면 北정권 종말"
"트럼프, 일 잘되면 노벨평화상 자격 충분"

【워싱턴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미시간행 비행기가 대기 중인 앤드류 공군기지로 떠나기 전에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뉴욕 AM 970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문제는 바로 이 거다. 그들은 전직 대통령 모두를 갖고 놀았다. 클린턴, 부시 전부 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들이 트럼프를 갖고 놀려 한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북한이 우릴 능숙하게 갖고 놀았지만 나한테 그럴 순 없을 걸'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얼굴을 맞대고 앉고서도 거래에서 빠져나오려고 하거나 그를 갖고 놀려고 한다면 최악이 될 것이라고 말해 주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 한다면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을 뜻한다. 그(김정은)도 이를 알 필요가 있다"며 "내가 김정은이라면 난 트럼프에게 함부로 하지 않겠다"고 지적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전쟁까지 무릅쓰고 군대를 재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북한과 중국의 태도를 변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일을 해낼 수 있다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한국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면 그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는 진보 진영을 미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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