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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원랜드 셀프 고발' 논란에 수사단 고발

등록 2018.05.24 2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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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중앙지검에 당 명의 고발장 제출

수사단 "대필 맞지만, 고발인 취지 따랐다"

한국당, '강원랜드 셀프 고발' 논란에 수사단 고발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시민단체 고발장을 대필하면서 '셀프 고발'을 한 게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수사단을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은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강원랜드 수사단을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당 명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수사단이 고발인을 조사하면서 내용을 조작하고 피고발인을 추가한 점을 지적하는 취지다.

 수사단은 지난 2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하면서 추가 고발장 작성을 제안하고 실제 대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을 거쳐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이영주 춘천지검장 등 4명이 피고발인 대상에 추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시민단체는 언론보도를 토대로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종원 사울남부지검장(전 춘천지검장)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수사단은 입장자료를 통해 "추가 고발장을 대필한 건 사실이지만, 고발인 취지에 맞게 쓴 것이다"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에 한국당 측은 "명백한 범죄행위나 다름없다"라며 "사실이라면 강원랜드 수사단을 특검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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