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희룡 "1기신도시 TF 즉각 확대개편…5곳 시장 참여"

등록 2022.08.23 12:00:00수정 2022.08.23 14:02: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개 신도시별 팀 신설…국토장관-시장 협의체 고려

"시간 끌기 아냐…주민 소통도 즉각 시작하겠다"

"내달 중 마스터플랜 용역발주…최대한 당기겠다"

[서울=뉴시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국토부 제공)

[서울=뉴시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국토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신도시 재정비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하고 해당 지역 5개 시장과 함께 마스터플랜을 논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월30일 구성한 1기신도시 재정비TF를 즉각 확대 개편하고 5개 신도시별 팀을 만들어 권한을 가진 각 시장들과 정기적 협의체를 만들 것"이라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국토부)장관과 5개 시장 1차 협의회를 잡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과거 1기 신도시를 기획·운영했던 관계자도 섭외하고 TF가 주민 및 국회와의 연결 및 소통 역할도 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시간 끌기가 아니냐는 의문을 가지시는데, 주민들 소통참여를 통한 논의도 즉각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내놓은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인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1기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2024년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총선용 시간끌기가 아니냐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이에 지난 19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긴급 회견을 열어 진화에 나섰고, 급기야 전날 윤석열 대통령도 국토부에 "국민에 정책을 제대로 전달하라"는 주문을 한 바 있다.

원 장관은 마스터플랜을 2024년까지 세우기로 한 데 대해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반포에서 4000호 재건축하는데도 전세대란이 강남3구와 동작구, 과천까지 일어났다. 전세폭등이 발생하면 계획 자체에 차질이 생긴다"며 "용산역세권재정비도 50개월, 허허벌판에 만드는 3기신도시 계획도 36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빽빽이 들어선 신도시에 제자리재건축은 도시를 망가뜨리는 것이기에 명품도시를 만드는 큰 틀을 잡아야 한다"며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생동감 있게 돌아가는 도시의 기능을 어떻게 재편성, 재배치할 지에 대해 미래에너지, 미래교통, 30년 전 신도시 지을 때와는 다른 우리사회의 생활수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마스터플랜에 대한 용역발주를 9월 내에 하기 위해 과업지시서를 쓰고 있다. 기간은 최대한 당기겠다"며 "5개 신도시별로 마스터플래너(MP)도 따로 지정해 주민들에 주기적으로 보고를 하게 하는 등 소통 역할도 맡게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