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알려준 사회초년생 보험상품 '꿀팁'은
저축성보험, 비과세혜택 좋지만 중도해지시 원금손실 발생
보험료 비싼 종신보험 대신 저렴한 정기보험 고려해볼만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5/NISI20210205_0000686569_web.jpg?rnd=20210205152205)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그러나 사회생활 경력이 짧고 그동안 학업이나 취업 활동에 전념하느라 금융지식을 쌓는데 소홀했던 측면이 있어 어떤 보험상품을 고를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실제 전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민원(9008건)의 49.5%(4461건)가 20~30대가 제기한 민원이기도 하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꿀팁' 143번째 순서로 신입사원을 비롯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유익한 보험상품 정보를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상품은 다른 사람의 추천에 의존하는 것보다 본인의 소득수준과 가입목적, 기존 보험 가입내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인 소득에 비해 보험료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지, 장기간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을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실손읠보험 등의 '보장성보험', 연금 등 노후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금보험 같은 '저축성보험'을 선택하는 등 가입목적도 꼭 고려해야 한다.
만일 저축성보험에 가입하려 한다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중도해지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저축성보험은 예·적금 등 금융상품과 달리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아닌 계약체결비용 등을 공제한 금액이 적립되기 때문이다.
보장성보험 가입을 생각한다면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성보험도 고려해볼만 하다. 질병이나 상해 등 위험을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은 만기시 기납입보험료 등을 돌려주는 만기환급형보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성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다.
예컨대 30세 남성이 A사의 20년납 80세만기 상해보험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만기환급형은 보험료가 3만2000원인 반면 순수보장성은 2만원으로 보험료가 38.8% 싸다.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무·저해지형' 보험상품의 경우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을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사망보험'은 이름 그대로 사망시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의 생계유지 등을 위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 소득이 적고 결혼비용, 주택자금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는 사망보험의 비싼 보험료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만일 사망보장이 필요하다면 평생 동안 보장하는 종신보험보다 일정기간까지만 보장하는 정기보험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 이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30세 남성이 B사의 20년납 1억원 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22만8000원인데 비해 80세 만기의 정기보험에 가입한다면 보험료가 10만3000원으로 절반 이상 저렴하다.
자동차가 있다면 자동차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자동차보험이 보장내용은 유사한 반면 보험료는 정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등을 통해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
또 모바일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할 경우 평균 17% 가량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이밖에 실손의료보험이나 변호사선임비용 등 비용손해(실손)를 보장하는 보험은 2개 이상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비용을 초과해 중복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금감원은 "보험상품은 일반적으로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고 중도해지시 손실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장내용,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며 "보험회사는 계약 체결시 보장내용, 유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험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세히 읽어보고 가입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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