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야구국가대표, 어릴 적부터 꿈꾼 영광스런 자리"
"대표팀 최종 명단 보고 두산 최원준 선수로 착각했다"
13일 키움전 1루수 겸 2번타자 선발 출격
![[서울=뉴시스] KIA 타이거즈 최원준(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3/NISI20230613_0001289094_web.jpg?rnd=20230613181139)
[서울=뉴시스] KIA 타이거즈 최원준(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 최원준(26)이 한국 야구대표팀에 뽑힌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
지난 12일 전역한 최원준은 13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외야 자원이 풍부한 KIA는 최원준을 1루수로 돌리고 공격력을 강화했다. 최원준이 1루수로 뛰는 것은 2019년 6월28일 수원 KT전 이후 1446일만이다.
최원준은 "전역 후 다음날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최원준이 상무에 있을 때 연락하면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더라. 최원준은 새로운 포지션에 금방 적응하는 선수다. 계속 1루수를 뛰는 것은 아니고, 외야와 1루를 병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원준은 아직 KIA에 돌아온 것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군 생활을 하고 나오니 환경에 적응이 안된다. 일찍 일어나야 할 것 같고, 자유롭게 핸드폰 하고 다니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다"고 웃었다.
1루 수비에 대해 "팀 사정상 1루수로 뛸 수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경기에 많이 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1루 미트를 준비했었다. 이후 감독님이 1루를 같이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1루 수비도 준비를 했다. 일주일 정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 어릴 때부터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꿨고,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다"며 "한편으로 저를 인정해주는 느낌을 받아서 대표팀에서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대표팀에 뽑힌다는 생각은 '0%'도 하지 않았다. 예비 엔트리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솔직히 명단에만 포함됐다고 생각했다. 대표팀 최종 명단을 보고 두산 최원준 선수라고 착각했다"며 "군대 가기 전 저를 좋게 봐주셨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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