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통령에 '정치인 체포' 지시받은 적 없어…홍장원 주장 사실 아냐"
"홍장원 전 1차장 주장 전혀 사실 아냐…내부 보고·공유 안 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22/NISI20241122_0020604362_web.jpg?rnd=20241122111642)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22. [email protected]
국정원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서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정원장은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등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결코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홍장원 전 1차장은 '정치인 등 체포 지시'를 국정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홍 전 1차장은 지시를 받았다는 3일부터 최초 보도가 나온 6일 오전까지 4일 동안 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내부 누구에게도 이를 보고하거나 공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는 지시 전화를 받았고 조 원장에게 보고했지만, 조 원장이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대상자 명단을 전달받고 검거를 위한 위치 추적을 요청받았다고도 했다.
홍 전 차장은 또 지난 5일 오후 4시께 조 원장이 대통령의 '즉시 경질' 지시를 전하자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이튿날인 6일 오전 이임식을 마친 직후 조 원장이 사직서를 반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1차장 교체와 관련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누구로부터 '경질해라, 교체해라' 얘기들은 바가 전혀 없다"며 "최근 1차장이 정치적 독립성과 관련해 적절치 않은 말을 내게 한 바 있고 1차장을 교체하는 게 옳다고 판단해 대통령께 건의해서 인사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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