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소년 아침 결식률 44.4%…적극적 대책 마련을"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광주=뉴시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사진=학벌없는시민모임 제공·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04/NISI20221004_0019321412_web.jpg?rnd=2022100416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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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5일 "광주지역 청소년 절반 가까이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보건당국의 적극적 대처를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광주 지역 청소년 아침 결식률은 44.4%로 전국 평균 42.4%보다 높다. 대전과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2021년 38.7%, 2022년 39.3%, 2023년 43.2%, 2024년 44.4%로 광주 지역 청소년 아침 결식률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절반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아침을 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아침식사 결식 문제는 청소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은 맞벌이 가구 증가와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입시를 강요하는 학교 문화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조기 등교 지도 점검과 오전 9시 등교 정상화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확대 ▲결식 원인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종합적 대책 마련을 교육·보건당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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