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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주유비 절약 꿀팁…"아침에 주유하라"

등록 2025.01.25 07:00:00수정 2025.01.25 0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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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유값 1700원 돌파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정유사 앱 등 활용

카드·지역화폐 할인도…아침 주유가 더 저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상승중인 1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월13일~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ℓ)당 18.0원 상승한 1706.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1.8원 오른 1556.9원으로 나타났다. 2025.01.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상승중인 1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월13일~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ℓ)당 18.0원 상승한 1706.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1.8원 오른 1556.9원으로 나타났다. 2025.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주유비 부담을 덜기 위한 각양각색 절약 방법이 눈길을 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월 12일~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ℓ) 당 18.0원 상승한 1706.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리터당 1556.9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셋째 주 이후 14주 연속 상승세다. 이 같은 흐름은 설 명절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귀성객들의 주유비 할인 노하우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우선적인 방법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 홈페이지나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오피넷은 '싼 주유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별, 경로별, 도로별 검색 기능이 있어 가격이 낮은 주유소 정보를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정유사별 공식 모바일앱도 주유비 할인 정보에 유용하다.

국내 정유 4사는 각각 ▲SK에너지 '머핀' ▲HD현대오일뱅크 '카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에쓰오일 '마이에쓰오일' 등 앱을 운영 중이다. 정유사마다 혜택이 각각 다른데, 앱 내 할인쿠폰이나 이벤트를 통해 주유비를 아낄 수 있다.

주유 정보 앱인 오일나우, 주유9, 주유도우미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앱은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와 최적의 주유소 추천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포인트를 얻어 주유권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주유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사용도 주유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리터당 70~9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와 지역사랑상품권 등 정가보다 5~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주유비를 결제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 화폐 물량이 대거 풀리는 만큼 미리 구매해 사용하면 편리하다. 단 지역 화폐 가맹 주유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주유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오전에 주유해야 기름이 팽창하지 않은 상태로 넣을 수 있어 가장 경제적이다. 실제 10리터 주유 시 100ml의 양 차이가 발생해 3만원을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많게는 1000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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