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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암호화폐 법안 추진 위한 실무그룹 결성

등록 2025.02.05 12:00:42수정 2025.02.05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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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규제 틀 마련 등

[서울=뉴시스]미국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 마련을 추진하기 위한 합동 실무그룹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2.5

[서울=뉴시스]미국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 마련을 추진하기 위한 합동 실무그룹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2.5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 마련을 추진하기 위한 합동 실무그룹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프렌치 힐 하원의원(공화·아칸소)은 미 의회 의사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하원과 상원의 네 개 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 틀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추진을 위해 '양원 합동 실무 그룹'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그룹에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하원 농업위원회, 상원 은행위원회, 상원 농업위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힐 의원은 "우리는 미국이 금융 기술과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뒤처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무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제안한 것과는 별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고 국가 암호화폐 비축에 대해 연구하도록 하려 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인 데이비드 색스도 참석했는데, 그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연구 행정명령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행정부의 실무그룹이 수행할 가장 우선적인 일 중 하나는 잠재적으로 암호화폐 비축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발동한 행정명령 중 상당수는 법정다툼에 직면해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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