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 분신 사망에 "유가족께 정중한 위로, 뜻 잘 받들겠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8/NISI20250308_0020724930_web.jpg?rnd=2025030818521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분신으로 사망한 한 지지자의 빈소를 찾은 참모들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빈소를 찾은 대통령실 참모들은 유가족들에게 "대통령께서 비보를 접하고 정말 가슴 아파하셨다. 아버님께서 남긴 유서도 몇 번이나 읽어보셨다"라며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는 말씀 전해달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 메시지에서도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 앞에서 탄핵 반대를 촉구하며 단식 중인 지지자들을 찾아가 "탄핵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전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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