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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인근 마르마라해에서 규모 6.2 지진

등록 2025.04.23 19:39:01수정 2025.04.23 2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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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초기 진단 규모 6.2의 지진이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23일 낮 발생했다고 BBC, AP 통신 등이 튀르키예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발생 1시간이 안 지난 시점에서 아직 건물 및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이스탄불의 실리브리 구역서 정오 13분(한국시간 오후 6시13분)에 3.9 규모로 발생했으며 36분 뒤 같은 구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기록되었다. 4분 뒤인 51분께는 다른 부유크케메세 구역서 규모 4.4가 발생했다.

진원지는 얕은 지하 10㎞라고 AP 통신이 미 지질관측국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지는 이스탄불 남서쪽 40㎞ 지점인 마라마라 해로 지목되었다. 흑해 쪽 보스포러스 해협을 거쳐 마라마라해가 나오고 여기서 지중해로 연결된다.

이스탄불에는 튀르키예 인구의 20%인 1600만 명이 거주한다.

튀르키예는 지각의 주요 단층 2곳이 교차해 지진이 잦다. 2023년 2월 6일 규모 7.8의 지진이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터져 5만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그 아래 시리아의 북부에서도 6000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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