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언어발달센터서 아동 26명 학대…교사 2명 구속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로고.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1820486_web.jpg?rnd=20250417145513)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로고. (사진=뉴시스DB)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의 한 언어발달센터에서 교사들이 장애 아동 수십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습아동학대) 위반 혐의로 언어발달센터 교사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센터 원장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최근 부산의 한 언어발달센터에서 장애 아동 26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센터의 3개월 치 CCTV를 확보해 아동들의 피해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가 중요한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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