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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한다"…원주시·건보공단 맞손

등록 2025.06.09 1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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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한다"…원주시·건보공단 맞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에 필요한 막구조물 형태의 무대 설치와 진입 보행로에 은행나무 20그루를 식재하는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한다.

은행나무의 장수 이미지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전과 부합한다. 단발적 지원을 넘어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건강과 장수의 상징물로 공단의 정책 홍보와 다양한 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최근 이전공공기관과 다양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은행나무의 상징성과 기관의 특색이 맞춤형으로 맺어진 우수 협약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317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32m, 둘레 16.27m에 웅장한 규모로 가을철 풍성한 노란 단풍이 유명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원주시는 총 85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주차장 개설을 완료했다. 현재 진입로와 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반곡역 공원, 금대지역 똬리굴, 구도심 강원감영·전통시장까지 연계해 원주만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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