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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크래프톤에 5년간 부동산 데이터 제공

등록 2025.07.31 09:10:07수정 2025.07.31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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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대상 중개서비스 연계

8월 중 공인중개사 협력 구축

[서울=뉴시스] 부동산플래닛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동산플래닛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과 부동산 데이터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부동산플래닛은 향후 5년간 크래프톤에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임직원 대상 중개 서비스를 연계한다.

아울러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 중 공인중개사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기업형 중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부동산플래닛은 자회사인 '부동산플래닛 부동산중개'를 통한 단순 연결 방식의 공동중개를 넘어 자문 및 실행 역량을 갖춘 공식 파트너 중심의 협력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식 파트너는 사전 신청과 검증을 거쳐 선정되며, 활동비 지원 및 유튜브 콘텐츠 촬영 등 다양한 실무 기회와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부동산플래닛은 국내외 보험사와 글로벌 기업에 사택 관리 및 리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700여 개 공인중개사와의 계약 실적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런 기업 대상 서비스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주거 분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대주택이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흐름 속에서 상업과 주거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3분기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대상의 AI 시세 추정 모델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동·호수 단위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대지권 면적 등 주요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플랫폼 내에 임대관리 기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실질적인 중개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부동산플래닛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대상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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