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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연극인 찾아요"…2025 국립청년극단 단원 모집

등록 2025.08.08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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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거점…창작 활동·무대 경험 지원

39세 이하 연간 한작품 이상 출연 경력자

국립극단 전경. (사진=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극단 전경. (사진=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립극단이 2025년 국립청년극단과 함께할 청년 연극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청년극단은 국립극단이 청년 연극인의 공공무대 참여 기회 제공 및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올해 창단한 단체다. 국립극단의 첫 번째 지역 거점 운영 사업으로 2025 국립청년예술단체 상주지역 공모를 통해 강원도 원주가 선정된 바 있다.

서류 접수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국립청년극단 단원은 강원도 원주를 거점으로 창작 활동과 무대 경험을 지원받는다.

19세 이상 39세 이하이자, 연간 1개 작품이상 출연한 프로 무대 경력이 3년 이상인 청년 연극인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2024년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 수료자 또는 강원도 및 원주 지역 출신자는 심사 시 우대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실연 및 인터뷰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함께 2분 이내의 지원자를 표현할 수 있는 연기 및 움직임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2차 전형에서는 1차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유연기 실연 및 인터뷰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연극인은 국립청년극단 단원으로 내년 1~2월 원주시를 비롯한 강원도 지역 무대에서 선보일 공연을 위해 11월부터 두 달간 연습을 시작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립청년극단은 청년 배우의 원활한 공연 현장 진입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극단의 첫 번째 지역 거점 사업인 만큼, 강원도 원주 중심의 창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공연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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