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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판사' 천종호 "꾸중 아닌 희망으로 아이들 품어야"

등록 2025.10.26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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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호통판사’ 천종호 판사 거창서 청소년 특강 (사진=거창군 제공) 2025. 10.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호통판사’ 천종호 판사 거창서 청소년 특강 (사진=거창군 제공) 2025. 10.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호통판사’로 잘 알려진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초청해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강은 거창군보호관찰소협의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회 의장, 곽성채 거창보호관찰소장,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종호 판사는 강연에서 “청소년의 잘못된 선택 뒤에는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다”며 “꾸중이 아닌 희망으로 아이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청소년 한 명이 바로 서면 사회가 달라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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