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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스트리머 대신 방송하는 AI '쌀사 2.0' 공개

등록 2025.12.27 21:42:37수정 2025.12.28 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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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사 2.0', 스트리머 자리비움 대응·오브젝트 인식 기능 등 강화

스트리머 방송 편의성과 유저 시청 경험 확장하는 AI 서비스 고도화 

서수길 SOOP 대표 (사진 = 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수길 SOOP 대표 (사진 = 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SOOP(옛 아프리카TV)이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매니저 ‘쌀사(SARSA) 2.0’을 공개했다.

서수길 SOOP 대표는 2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스트리머 대상’ 1부 행사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쌀사, 수피, 싸빅은 1.0 수준의 서비스로, 초기 단계의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2026년에는 쌀사를 중심으로 한 2.0 단계의 서비스로 본격적인 고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쌀사 2.0의 핵심 기능으로는 스트리머의 자리비움 상황 대응이 제시됐다. 서 대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방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쌀사가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가게 된다”며 “스트리머의 목소리와 표정, 이전 방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팅 반응과 리액션을 수행하며, 방송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쌀사는 다양한 장르로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서 대표는 “방송 화면에 노출된 상품이나 오브젝트를 인식해 콘텐츠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쌀사, 수피, 싸빅 모두 스트리머와 유저가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은 고품질 AI 영상 제작 기술로 진화하고, AI 영상 비서 '수피(SOOPi)'는 대화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유저 맞춤 비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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