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시 유가 배럴당 130~150달러 전망"
![[호르무즈=AP/뉴시스]2023년 5월 1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등이 항행하고 있다.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1/31/NISI20260131_0000966163_web.jpg?rnd=20260305101820)
[호르무즈=AP/뉴시스]2023년 5월 1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등이 항행하고 있다. 2026.03.05.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전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된다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150달러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날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 차질이 수주간 지속된다면 시장은 소비를 실질적으로 줄이는데 필요한 가격 수준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배럴당 130달러를 훨씬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평상시 하루 2000만배럴의 원유(석유제품 포함)가 통과하는 주요 원유 수송로다.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정유사를 필두로 원유 물동량 감소에 따른 압박이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 배럴당 90달러에서 최근 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쿼리도 "호르무즈 해협이 몇 주 동안 실질적으로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경우 유가는 배럴당 15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며 "(수송) 차질이 지속된다면 각국의 저장 용량 상황에 따라 다음주 중 중동 전역에서 더 큰 규모 생산 중단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전문 컨설팅업체인 라이스타드 에너지도 "(수송) 차질이 4개월 동안 지속될 경우 브렌트유가 배럴당 13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