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2~3일내 석유 최고가격제 기반한 가격으로 공급 될 것…추경 규모 확정 안돼"
"추경 편성해 직접 지원 필요 예산 확보…경제 어려움 뒷받침"
"재정 투입 소요 파악 중…추경 최종 규모 아직 확정 안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익표 정무수석이 12일 청와대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불참으로 여야 대표 오찬 회동 취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12.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5859_web.jpg?rnd=20260212120017)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익표 정무수석이 12일 청와대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불참으로 여야 대표 오찬 회동 취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최근 중동발 위기에 따른 에너지 바우처 지급·공공요금 동결 등 정부 대응과 관련해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우리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KBS '사사건건' 인터뷰에서 "추경을 통해 소비 진작이라든지 경제의 어려움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수석은 추경 편성 배경에 대해 "중동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2%~0.4%포인트 추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최근 경제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민생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격탄을 맞은 에너지 관련 분야와 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대중교통 수단이나 가스와 전기 같은 에너지 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에 재정적 뒷받침을 해서 그 인상분을 재정으로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 규모와 관련해선 "필요한 부분에 충분하게 확실하게 재정적 여력을 투입한다는 방침 하에 (소요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세입 상황을 봤을 때 국채 발행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규모가 10조원이다, 20조원이다 하는 언론 보도는 앞서 나간 것이다. 아직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고유가 대책으로 이날부터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가운데, 홍 수석은 가격 안정 시점에 대해서는 "늦어도 2~3일 내에는 전부 이 최고가격제에 기반한 가격으로 공급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유류세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검토는 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유통물류회사 등에 에너지 바우처를 우선 지원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본다"고 했다. 또 "전기·가스 요금을 포함한 공공요금을 최대한 억제해서 당분간 인상하지 않도록 유도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대상에 한국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홍 수석은 "한미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본, 대만, EU(유럽연합) 등 40여 개국이 예외 없이 포함된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수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출 당국에서 세심하게 준비해 우리 기업과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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