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경제 생명선 하르그섬 공습…전쟁 판돈 키웠다"
"이란 경제 생명선 겨냥…유가 폭등 가능성"
![[서울=뉴시스] 미군이 이란 석유 수출 중심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데 대해 전쟁의 위험 수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국제 유가 급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란 석유수출기지 하르그섬. 자료사진. 2026.03.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4/NISI20260314_0002083721_web.jpg?rnd=20260314082342)
[서울=뉴시스] 미군이 이란 석유 수출 중심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데 대해 전쟁의 위험 수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국제 유가 급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란 석유수출기지 하르그섬. 자료사진. 2026.03.14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현지 시간) 미 육군 준장 출신 군사 전문가 마크 키밋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번 공격은 전쟁의 성격을 크게 변화시켰다"며 "이번 조치는 전쟁의 판돈을 상당히 키운 것"이라고 밝혔다.
키밋은 또 “단순히 군사력이나 정권을 겨냥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이란의 경제적 생명선을 겨냥하려는 단계로 넘어간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르그섬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압박 수단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석유 인프라가 실제 공격을 받을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키밋은 “만약 그 석유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된다면 이란은 중동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것이 분명하다”며 “그 시점에 이르면 국제 유가는 통제 불능 상태로 치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란은 자국 석유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미국과 연계된 중동 지역 석유·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 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카탐 알안비야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석유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미국 지분이 있거나 미국과 협력하는 역내 모든 석유 및 에너지 인프라를 파괴해 잿더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군의 하르그섬 군사시설 공격과 관련한 입장 표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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