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컷오프' 주호영 "공천 바로잡아달라" 장동혁 "숙고하겠다"
주호영, 장동혁 면담…'컷오프' 재고 요청
이번주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변수 전망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새 공관위 꾸려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부의장실에서 주호영 의원과 대구시장 공천 관련 비공개 면담을 마치고 나오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3.3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9208_web.jpg?rnd=2026033115594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부의장실에서 주호영 의원과 대구시장 공천 관련 비공개 면담을 마치고 나오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실에서 장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공천 파행과 문제점을 말씀드렸다"며 "헌법과 공직선거법, 당헌·당규 및 공천 관리 운영 지침에 따른 공정하고 제대로 된 공천으로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여러 가지 점을 고민하고 숙고하겠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도 이날 면담을 마친 뒤 "주 부의장과 말씀을 나눴고, 대구 공천을 바로잡아달라는 말씀을 주셨다"며 "저는 숙고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2일 대구시장 경선에서 6선인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하고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6명의 예비경선을 결정했다.
주 의원은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자넌 26일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늘 법원 심리가 마무리되고 이번 주 중으로 선고한다고 했는데, 빠르면 모레(2일) 정도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경선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공관위가 법원이 지적한 절차상 하자 등을 보완해 또다시 컷오프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공관위가 가처분 인용 결정을 경선에 반영하지 않거나, 법원이 가처분을 기각할 경우 주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 의원은 이날 장 대표와의 면담에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는지 묻자 "그건 그때 상황이 생기면 할 얘기"라며 "제 생각이나 결심을 말씀드렸다. 아직 말씀드리기는 이른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 출마를 시사해왔던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위원장직 사퇴를 표명했다. 법원의 가처분 결과에 판단은 당 지도부를 비롯해 이후에 새로 꾸려지는 공관위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6인은 전날 1차 비전 토론회를 치렀다. 한 차례 더 토론회를 거쳐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내달 26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인데,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의 대응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