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공관위 출범…혼돈의 대구·충북 '컷오프' 취소할까
오늘 최고위서 공관위원까지 발표할 듯
장동혁, 김영환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에
"납득 어렵지만 공천에 어떻게 녹일지는 또 다른 문제"
주호영 "가처분 '인용' 시 경선 참여시키겠다고 해"
박덕흠 새 공관위원장이 어떤 결정 내릴지 주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더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상가의 한 부동산을 찾아 부동산 시장 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01.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346_web.jpg?rnd=2026040111592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더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상가의 한 부동산을 찾아 부동산 시장 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01.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새로운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을 임명하며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4선의 박덕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정희용 사무총장과 곽규택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관위원 자리도 새로운 인물로 채워진 공관위가 이날 본격 출범할 전망이다.
새 공관위는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컷오프 결정과 이에 대한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대구시장 예비후보였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컷오프에 따른 가처분 신청 등 사태를 신속히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태 해결의 핵심은 컷오프 결정 취소 여부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김 지사 컷오프 효력정지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법적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 결정문 내용이 도저히 납득이 어렵다"라면서도 "그러나 이것은 법원 결정 수용의 문제이고, 이 가처분 결정을 어떻게 공천 과정에 녹여 후보 간 갈등 없이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후보의 경쟁력을 높일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충북지사 경선의 경우 가처분 결과를 놓고 법적 공방으로 시간을 끌기보다는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 지도부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가처분 인용 결과를 수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천은 해야 하고, 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부의장실에서 주호영 의원과 대구시장 공천 관련 비공개 면담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6.03.3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9207_web.jpg?rnd=202603311600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부의장실에서 주호영 의원과 대구시장 공천 관련 비공개 면담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고 공관위에 재심청구만 한 상태다. 하지만 가처분 인용으로 주 의원이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공관위에서 이 전 위원장의 경선 참여 여부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에도 대구시장 경선은 혼돈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이 경우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컷오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있다.
지도부로서는 이들의 무소속 출마로 본선에서 표가 분산될 경우 자칫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총리에게 '텃밭'인 대구를 내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공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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