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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빅리거 최지만, 울산 웨일즈 유니폼 입고 한국 복귀…27일 입단식(종합)

등록 2026.04.23 16:02:21수정 2026.04.23 18: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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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빅리그 데뷔 후 통산 525경기 타율 0.234 기록

"MLB에서 보여드린 열정적인 모습 다시 보여드릴 것"

[주피터=AP/뉴시스] 뉴욕 메츠의 최지만이 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1회 1타점 2루타로 진루 후 후속 적시타로 득점하고 있다. 2024.03.10.

[주피터=AP/뉴시스] 뉴욕 메츠의 최지만이 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1회 1타점 2루타로 진루 후 후속 적시타로 득점하고 있다. 2024.03.1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최지만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그는 퓨처스(2군)리그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울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메이저리그 출신 내야수 최지만과 입단 계약 및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지만은 올 시즌 연봉 3000만원을 받고 퓨처스(2군)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이로써 2024시즌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무적 신세였던 그는 약 1년10개월 만에 소속팀을 찾았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 525경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 부상으로 주춤하며 2024년 리그 개막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한 채 6월 팀에서 방출됐다.

지난해 5월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으나 무릎 부상이 악화하며 3개월 만에 전시근로역으로 전역했다.

울산은 "최지만은 큰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이번 영입을 통해 팀 전력 강화와 선수단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고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울산 소속으로 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울산 시민들께서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선수 유니폼 마킹도 많이 해주신다면, 그것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자 행복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열정적인 모습을 그대로 팬들 앞에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며 "퓨처스리그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고참 선수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원진 울산 감독도 "최지만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지만은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지난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빅리그에 도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해외파 복귀 규정에 따른 2년 유예 기간이 곧 만료되면서 그는 올해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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